무안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포상금 수상

지난 11월 1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실시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을 했다. (사진제공=무안군)

지난 11월 1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실시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을 했다. (사진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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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상기관 242개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 무안군은 재난대응 능력 향상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훈련 전반에 걸쳐 관계기관 및 군민 참여를 확대하였으며 군민 스스로 재난대응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지난 11월 1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실시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에서 13개 기관·단체와 주민 250여 명이 참여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수가 직접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훈련 현장을 지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안전한국훈련 평가단이 훈련 기획, 설계, 실시, 평가 단계에 걸쳐 평가지표 24개에 대해 평가한 결과, 무안군은 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전국 우수기관과 전라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는다.


아울러 ‘2020년 안전한국훈련 시범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유관기관 및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내년 무안군의 훈련을 참관하게 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주민들과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지속적인 관계기관 협업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발생 시 민·관의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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