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효성 챔프' 이다연 "내가 '넘버 31'~"

이다연이 효성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KLPGA

이다연이 효성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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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다연(22ㆍ메디힐)이 '넘버 31'에 포진했다.


10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89점을 받아 지난주 37위에서 6계단이나 도약했다.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 트윈도브스골프장 스텔라-루나코스(파72ㆍ6579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 효성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3타 차 대승(11언더파 205타)을 거뒀다. 지난 7월 아시아나항공오픈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통산 5승째 사냥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없던 관계로 상위권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20주 연속 1위(9.89점)를 지킨 가운데 박성현(26) 2위(7.15점), 넬리 코르다 3위(6.80점), 대니엘 강(이상 미국) 4위(5.99점),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5위(5.93점)다. 한국은 김세영(26ㆍ미래에셋) 6위(5.86점), 이정은6(23ㆍ대방건설) 8위(5.78점), 김효주(24ㆍ롯데) 13위(4.65점), 박인비(31ㆍ4.71점)가 14위(4.61점)에 자리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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