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체육진흥공단과 겨울스포츠 안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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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인기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겨울철 스포츠를 즐길 때 반드시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준비운동·보호장비 착용 등)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안전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달 15일 유튜브 채널 '말이야와 친구들'과 연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안전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달에는 유튜브 채널 '딩고'와 함께 10대 이상을 대상으로 제작한 안전 홍보 영상을 공개한다. 이 영상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유튜브와 말이야와 친구들, 딩고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내년 4월까지 배구와 농구 경기장에서는 경기 전후의 스포츠 안전 수칙을 알기 쉽게 설명한 '안전송'과 '안전 영상'을 상영한다. 또 주요 겨울 스포츠 종목별로 안전 수칙, 사고 시 대처 방법 등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카드뉴스도 제작해 이달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 기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배포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내년 1월까지 스키장 16개소와 겨울철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전국 프로 농구장 16개소, 프로 배구장 1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빙상장과 스키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안전관리자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겨울 스포츠 관련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 방안을 주제로 안전교육도 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교육과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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