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티움바이오, 코스닥 상장 첫날 상승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티움바이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6분 현재 티움바이오는 시초가(1만1800원) 대비 1.69%(200원)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됐다. 앞서 티움바이오는 공모 희망범위인 1만6000~2만원의 하단보다 낮은 1만2000원에 공모가를 형성했다.

2016년 12월 설립된 티움바이오는 그간 SK케미칼에서 신약 연구개발을 이끈 김훈택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혈우병, 폐섬유증, 자궁내막증 등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온 기업이다.


특히 합성신약 및 바이오신약 모두를 아우르는 연구·개발(R&D)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티움바이오는 설립 3년 만에 미국 바이오텍사와 면역항암제에 대한 옵션 계약 체결했다. 또 2018년 이태리 글로벌 제약사 Chiesi사와 7400만달러 규모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을 했다. 이 밖에 올 초 대원제약과 자궁내막증 치료제에 대한 40억원 규모의 국내 기술이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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