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오순영 CTO, 중견기업인의날 대통령표창 수상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5회 중견기업인의날 행사에서  오순영 한글과컴퓨터 CTO(사진 오른쪽)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5회 중견기업인의날 행사에서 오순영 한글과컴퓨터 CTO(사진 오른쪽)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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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 이하 한컴)는 오순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순영 CTO는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한컴오피스 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ETRI 등 대학, 연구기관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우수 중견기업 임직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CTO는 IT 환경 변화에 따라 한컴 모바일 오피스 개발을 주도해 전 세계 6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공을 세웠다. 또한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한컴오피스의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외산 오피스 SW간의 호환성을 높이고 AI,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오피스 SW 고도화를 이뤘다.


최근에는 통번역 단말기 '지니톡 고!'와 스마트회의솔루션 '지니비즈'를 선보였으며 한컴의 인공지능 기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오 CTO는 "한컴이 세계적인 SW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력을 접목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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