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 기대되는 네오위즈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네오위즈가 내년에는 여러가지 호재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지난 20일 전거래일 대비 1.88% 하락한 1만570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대비로는 1.26% 빠진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내년 네오위즈가 다양한 호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웹보드 규제 완화 가능성 존재하고 IP 라이센스 게임 2종과 ‘블레스 언리시드(콘솔)’ 출시 등 추가적인 실적 상향 요인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3일 애플 앱스토어에 포커, 맞고, 섯다 등 3종의 웹보드 게임 출시했다"며 "현재 세 게임 모두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 유지 중. 특히 ‘피망 포커’의 경우 매출 순위 25위까지 상승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유사한 수준의 점유율 유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내년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도 기대되고 있다. 이민아 연구원은 "지난 6월 서비스 산업 혁신 전략을 통해 게임산업 핵심 규제 개선을 천명하며 월 50만원의 온라인 결제 한도 폐지와 게임 업계의 자율 규제 강화 등을 발표했다"며 "게임업계는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를 설립하고 확률형 아이템 자율 규제로 화답 중으로 규제 완화 시 추가적인 웹보드 게임 매출 상향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룽투게임즈의 블레스 IP 활용 게임 ‘여신풍폭’은 중국에서 판호 발급 완료 후 사전예약 진행 중"이라며 "싱크펀 역시 블레스 IP 활용 게임 개발 중인데 IP 라이센싱 사업의 경우 추가적인 비용 집행 없이 IP 제공 게임의 매출 일정 부분(8~10%)을 매출로 인식하는 만큼 해당 금액 전체가 영업이익으로 반영 되기 때문에 매출과 수익성 측면 모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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