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

민·관·군·경 등 12개 기관 15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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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17일 종합체육관 주차장 일원에서 민·관·군·경 합동 ‘2019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담양군이 주관하고 민·관·군·경 등 12개 기관 150여 명이 참여해 유관기관 간 공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테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축제장 부근에서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흰색가루가 발견되는 상황을 가정해 112 신고 및 관계기관 상황전판, 긴급출동, 현장통제, 노출자 대피, 환경검체 검사, 환자이송, 환경제독, 테러범 검거 등 초동대응팀의 대응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최형식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의 상호 공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초동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사 시 테러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하고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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