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앞두고 ‘상생카드 10% 특별할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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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추석을 앞두고 내달 1일부터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확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에는 기존에 선불카드만 실시했던 10% 특별할인을 체크카드까지 포함된다.

특별할인 기간에는 1인당 선불카드 월 구매할인 한도 50만원과 체크카드 월 이용할인 한도 50만 원까지 매월 최대 100만 원을 구매할 수 있어 이용 한도의 10%인 1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할인의 판매규모는 300억 원으로, 할인 지원예산 30억 원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결제수수료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 전액지원 대상도 연매출 5억 원 이하에서 연매출 10억 원 이하 카드가맹점까지 확대한다.

할인혜택은 선불카드는 구매 시 즉시 제공하고 체크카드는 당월 이용 할인액을 다음 달에 카드 연결계좌로 현금으로 지급한다.


광주상생카드 구매·발급 방법은 선불카드는 광주은행 전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체크카드는 광주은행 전 지점 또는 광주은행 홈페이지, 모바일웹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20일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를 발행해 출시 4개월여 만에 100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내달 초에는 2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상생카드는 10% 특별할인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30% 등 각종 혜택을 제공받고, 별도의 가맹점 등록 절차가 필요 없고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을 맞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과 카드결제수수료 지원대상이 확대로 사용자 혜택이 늘어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부담이 경감됨에 따라 광주상생카드 사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10% 특별할인과 카드결제수수료 전액지원 대상 확대는 그동안 광주상생카드 사용자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것이다”며 “시민들도 지역상권을 살리는 ‘특별한 카드’인 광주상생카드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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