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교통복지정책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농촌형 교통모델사업(1004버스) 우수사례 발표기관으로 선정

지난 6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신안 1004 버스 (사진제공=신안군)

지난 6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신안 1004 버스 (사진제공=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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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은 ‘농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최초 한국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신안군 1004 버스사업’이 농촌형 교통모델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돼, 내달 24일 사전 컨퍼런스 첫 번째 행사로 박우량 신안군수가 직접 우수사례 발표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안군 1004 버스는 수요응답형(DRT) 농촌형 교통모델로 운행노선, 운행시간, 운행횟수 등을 미리 정하지 않고 여객의 요청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해 승객을 운송하는 대중 교통시스템이다.

공영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새벽 및 심야시간대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20일 조례 제정을 공포하면서 1004콜센터도 구축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1004 버스를 운영,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24시간 군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제12차 한국 OECD 농촌정책 컨퍼런스’를 통해 신안군 교통정책의 우수성과 군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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