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부산항 재개발사업 지하주차장 건축’ 등 76건 공사입찰

지역별지역제한·지역의무공동도급 현황자료. 조달청 제공

지역별지역제한·지역의무공동도급 현황자료. 조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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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26일부터 닷새간 부산항만공사 수요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지하주차장 건축공사’ 등 76건에 3127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찰은 평택도시공사 수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1단계 조성공사’ 등 69건(전체의 91%)을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한다.

이를 통해 공사대금 1023억 원 상당(전체의 33%)을 지역 업체가 수주하게 될 것으로 조달청은 내다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은 전남도가 811억 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643억 원, 인천시 468억 원, 부산시 437억 원 등이 뒤를 잇는다. 이외에 지역에선 총 768억 원이 발주될 예정이다.


발주 공사 중 부산항만공사 수요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지하주차장 건축공사(433억 원 상당)’ 등 2건은 종합심사낙찰제, 평택도시공사 수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1단계 조성공사(343억 원 상당)’는 종합평가낙찰제로 각각 입찰이 집행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공사는 적격심사(1936억 원)와 수의계약(1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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