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광천동 ‘효사랑 위안잔치’ 개최

관내 어르신 800여 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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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호)는 23일 관내 10개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광천동 어르신 효사랑 위안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천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는 위안잔치는 삼복더위에 지금까지 마을을 가꾸고 지켜주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위더스 웨딩홀 5층에서 개최됐다.


광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웨딩그룹 위더스,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찬으로 마련됐으며 어르신 800여 명을 초청했다.


행사에서는 자생단체 회원들이 촌닭으로 어르신들께 닭죽을 대접했으며, 난타, 한춤 공연 등 문화공연을 진행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또 마을주민 중 효성이 지극해 마을주민의 귀감이 된 주민 2명에게 효자상을 수여했다.


김용호 위원장은 “이번 행사로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기력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천동은 지역 재개발 지연으로 다른 동에 비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세대가 많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이 많아 자생단체들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반찬나눔, 집수리 봉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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