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의료폐기물처리업체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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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이달 말까지 관내 의료폐기물 처리업체 17개소(수집·운반 15개소, 처리(소각) 2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단위로 운송·처리되는 의료폐기물의 사업장 적정 관리여부 감독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불법 재위탁 및 승인받은 장소 외 보관 ▲처분능력을 초과한 수탁 ▲시설장비 및 기술능력 유지 ▲보관창고 등의 적정 관리(의료폐기물의 보관량·보관기간 초과·정기 소독여부)여부 등 폐기물처리업자가 지켜야 할 처리기준 및 준수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에서 적발된 의료폐기물 처리업체는 폐기물조치명령 후 영업정지·고발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최근 의료폐기물 불법보관 등 대국민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의료폐기물 전수점검은 사업장에 경각심을 갖게 하고 시설의 적정 운영 도모로 국민생활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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