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사 크리스티 대표작 12편 오디오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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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의 대표작 열두 편을 엄선한 오디오북이 출간됐다.


도서출판 민음사의 소설 브랜드 황금가지는 7월부터 네이버 오디오 전용 플랫폼 오디오클립에서 '애거사 크리스티 오디오북 12권'을 서비스한다고 17일 전했다.

황금가지는 '애거사 크리스티 오디오북 12권'에 1년여의 제작기간, 2억여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또 스타급 성우 쉰세 명이 참여했으며 런닝타임은 총 100시간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간된 애거사 크리스티 소설 오디오북은 도서의 텍스트를 빠뜨림 없이 읽는 완독형이다. 앞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선공개됐고 이번에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등 본편 열 편이 공개됐다.


한편 황금가지는 약 2억원을 투입해 이영도 작가의 소설 다섯 편을 오디오북으로 제작 중이며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섯 작품은 대하 장편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와 '드래곤 라자' 10주년 기념작 '그림자 자국', '오버 더 초이스'의 프리퀄인 중편소설 '오버더 호라이즌', '오버 더 미스트', '오버 더 네뷸러'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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