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평당 2678만원…1년새 21%↑

한달 전보다 4.03%↑
수도권·지방도 상승세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 추이(자료: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 추이(자료: 주택도시보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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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1년 새 20% 이상 뛴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민간 아파트 1㎡당 평균 분양가는 81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1.02% 상승했다. 한달 전보다는 4.03% 올랐다. 1평(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2678만원이다.

수도권의 경우 1년 전보다 18.05%, 한달 새 3.12% 오른 550만6000원을 기록했다. 광역시와 세종을 제외한 지방은 1㎡당 268만6000원으로 1년 새 1.96% 오르는 데 그쳤다. 전국 평균 분양가는 353만8000원으로 1년 전보다 9.66%, 한달 전보다 1.52% 상승했다.


지난달 서울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2631가구로 한달 전보다 46.7%, 1년 전보다 14.1% 증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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