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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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24일 군립중앙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총 10회) 그 네 번째 시간으로 군민 84명에게 ‘글 잘 쓰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의 힘’이라는 주제로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7가지의 글쓰기 노하우를 설명하며, 직장생활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고 글을 쓰는 방법을 전했다.

베스트셀러인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작가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행정관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북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고, 공공도서관, 학교, 방송 등 다양한 곳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인문학 강연에는 남성 참여비율이 10% 미만을 차지했으나 이날 강연에는 35% 이상이 참석했고, 어르신 독서동아리 회원이 다수 참석한 것이 특히 눈에 띄었다”며 “이는 남녀노소를 떠나서 고흥군민의 ‘독서와 글쓰기’에 관한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5회차 강연은 오는 7월 3일 오후 7시에, 중국 루쉰 미술대학 유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화가이자 미술 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애란 작가를 초청,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의 간극 좁히기’라는 주제로, 심리 미술 수업과 정애란 개인전 ‘겹겹이(1월 12일부터 3월 24일)’에서의 ‘감정, 공존, 기억’ 등의 작품 해설이 함께 진행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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