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홍상수, 이혼소송 기각 사유 공개…원인은 가족 파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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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좌)과 배우 김민희(우)/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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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홍상수 감독의 이혼 소송 기각 이유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홍 감독이 아내 A씨를 상대로 청구한 이혼 소송이 기각된 이유를 조명했다.

이날 신혜성 서울가정법원 공보판사는 홍 감독의 이혼 소송에 대해 “원고와 피고의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지만 주된 책임은 원고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는 기각된다”며 홍 감독의 이혼 소송 기각 이유를 밝혔다.


앞서 홍 감독은 2016년 11월 법원에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A씨가 이혼 조정에 대한 조정 신청서 등을 송달받지 않자 법원은 조정을 통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 이혼재판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홍 감독 측이 보낸 7차례의 소송 송달을 받지 않은 채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그러다 A씨는 지난 1월 두 번째 변론기일 직전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에 나섰다.

이후 재판부는 지난 14일 재판을 회부해 홍 감독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을 기각했다.


한편 홍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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