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국민체육진흥공단, 내부감사 업무교류 확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에너지공단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4일 서울시 방이동 소재 올림픽 파크텔에서 '감사 및 리스크관리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감사 및 리스크관리가 우수한 분야를 상호 지원·협력함으로써 자체감사활동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매년 1조5000억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회계·재무 분야에서 축적해온 리스크관리 전문성을 공단에 지원하고, 에너지공단은 한국 최고의 에너지관리 선도기관으로서 에너지 진단 및 에너지 효율화 기법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차감사를 위한 자체감사기구 인력의 상호지원, 최신 감사 정보 교류, 자체감사 지적사례 및 모범사례 공유 등 감사 일반에 대해서도 상시 교류·협력해 감사업무의 선진화가 기대된다.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회계·재무 분야 리스크관리 전문성을 벤치마킹해 에너지공단 사업예산인 1조3000여억 원의 회계사고 예방 및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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