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칼스버그 그룹과 협력 강화를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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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골든블루는 세계 4대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 부부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던 칼스버그 재단의 플레밍 베센바커 의장과 칼스버그 그룹에서 아시아 태평양 사업을 총괄하는 아나스 루드 욘슨 부사장은 칼스버그를 한국에서 독점 유통, 판매하고 있는 골든블루 서울사무소를 22일 방문했다. 이들은 박용수 회장을 비롯한 골든블루 관계자와 환담을 나누고 골든블루와 칼스버그의 사업 파트너십 유지 및 강화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나스 루드 욘슨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한국에서 지속 성장하고 주류전문기업인 골든블루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골든블루와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칼스버그가 한국에서 사랑 받는 맥주로 거듭나길 바라며, 골든블루 역시 칼스버그를 통해 한국의 수입맥주 시장에서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지난해 5월부터 칼스버그 그룹이 생산하는 덴마크 프리미엄 맥주 ‘칼스버그’를 수입, 유통을 시작하면서 맥주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새로운 인력을 대거 보강, 올 5월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맥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영업본부를 사업본부로 격상시키고 모든 역량과 인력을 한 곳으로 집중시켰다.


맥주사업본부는 기존 유통 채널뿐 아니라 편의점, 마트 등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패키지를 제작하고 각종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국내 소비자들이 ‘칼스버그’를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용수 회장은 “세계적인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유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어 영광이며, 칼스버그 그룹의 지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칼스버그’ 맥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맥주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고자하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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