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 1차관, OECD 각료이사회 참석차 출국

22~23일 프랑스 파리서 개최…'디지털 전환 잠재력 실현' 선도 발언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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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이 'OECD 각료이사회' 참석차 21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OECD 각료이사회는 36개 OECD 회원국 각료들이 모여 세계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중요한 연례행사다.


이 차관은 22일 '디지털 전환의 잠재력 실현'이라는 첫 번째 세션에 참석해, 새로운 국제조세기준이 갖춰야 할 원칙에 대해 선도 발언한다. 이어 마사미치 고노 OECD 사무차장, 로렌스 분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양자 면담을 통해 한-OECD 협력방안과 세계경제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차관은 또 프랑스 진출 한국 기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지 수출,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또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타시옹 F도 방문해 프랑스 재무부 창업정책 담당자와 한불 스타트업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올해 각료이사회 부의장국으로서 논의 주제 선정과 각료성명서 합의 등 준비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당초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에 전념하기 위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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