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글로벌텍스프리, 올 2분기부터 빠른 이익 증가 확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글로벌텍스프리 실적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20일 글로벌텍스프리 에 대해 올해 매출액 7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68.7%, 1328.6% 늘어난 규모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만과 일본을 필두로 한 비(非)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이들의 소비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 글로벌텍스프리 매출은 중국인 관광객 외에도 전체 관광객 수와 동행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방한 중국인 회복과 함께 전체 외래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연구원은 "앞으로 중국서 한국 단체관광을 재개하면 매출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법무부 출입국 및 관련 기사에 따르면 올해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5/1~4) 총 중국인 입국자 수는 7만3000명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 골든위크 기간(4/27~5/6) 일본인 입국자 수는 16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늘었다"며 "2분기부터 확연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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