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제당, 사료·축산유통 아프리카돼지열병 숨은 수혜주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대한제당 우선주와 대한제당 3우B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대한제당 도 강세다.


23일 오후 12시47분 대한제당 은 전날보다 12.01% 오른 2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제당 은 30년 이상 사료제조 노하우와 축산 선진국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고품질의 사료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제당 은 국민 식탁에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식품위생정책 기본 취지에 부합하도록 위해요소 중점관리하고 있다. 안전한 배합사료를 생산, 공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안전한 배합사료를 공급해야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대한제당 계열사인 대한제당 (주) 사료BU, 천진채홍사료유한공사, 청도채홍사료유한공사, 하남채홍사료유한공사, 남경채홍사료유한공사, 옥전부원양식유한공사 등이 사료 사업을 하고 있다.

대한제당 은 또 축산유통 사업도 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축산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수입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축산기업인 칠레 아그로수퍼사와 함께 개발한 돈육 브랜드 '슈퍼포크'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향후에도 유럽 선진 축산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자체 브랜드육 확대를 모색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가동한 미트센터에서 생산하는 대한제당 브랜드육 '푸드림 무지개한돈'은 양질의 품질을 기반으로 대형마트를 비롯한 국내시장에서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수산물 부문에서도 주력상품인 고등어를 비롯, 다양한 어종을 경쟁력있는 소싱을 통해 국내시장에 공급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돼지고기 수급 불균형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쇠고기와 닭고기로 수요가 이동할 것"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도 영향을 주면 돼지고기 소비가 다른 육류로 이동하고 전반적인 축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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