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톱 10’만 두 번째… 새 역사 쓴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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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8위를 차지했다.


22일(현지시간) 빌보드는 미국 팝스타 할시(25)가 피처링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핫 100' 최신 차트에서 8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핫 100’에서 톱 10에 진입한 건 지난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10위를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톱 10' 진입이자 K팝 그룹 최고 기록"이라며 “이들은 '톱 10'에 복수로 진입한 첫 K팝 그룹이자 '강남스타일'(2012)로 2위, '젠틀맨'(2013)으로 5위에 오른 싸이에 이어 두 번째 K팝 가수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신곡으로 방탄소년단은 한국 그룹 최초로 ‘핫 100’에서 톱 10에 2개의 곡을 남긴 그룹으로 기록됐다. 특히 2018년 6월 빌보드 ‘핫 100’ 10위를 차지했던 ‘페이크 러브’의 기록을 자체 경신하면서 한국 그룹 차트 최고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스트리밍 송’ 차트 5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 ‘팝 송’ 차트 29위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핫 100’ 8위 기록은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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