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자원순환형 도시환경구현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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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광주시 주관 ‘2019년 자원순환형 도시환경구현 정책추진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1억 8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원순환 선도도시 조성 정부 합동 평가에 대비해 마련됐다.

평가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재활용 증대, 도시 청결, 다가치그린 동네 만들기, 녹색 생활 실천 활동 등 5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서구는 평가항목에서 공동주택 내 RFID 종량기기 설치와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초등학교 재학생 대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포스터 공모전 및 전시회, ‘음쓰?읍쓰!’ 캠페인 등 차별화된 시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받는 재정 인센티브로 인공지능(AI) 재활용 자판기를 설치하고 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라 장바구니 및 다회용 컵을 주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재활용률 향상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숙된 주민의식을 바탕으로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감량을 적극 실천하신 주민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증대를 통한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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