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난티, 354억 규모 자기주식 전부 처분…4거래일째 하락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아난티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25일 오전 9시9분 아난티는 전 거래일보다 2.68% 내린 1만4500원에 거래됐다. 4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회사가 자기주식 전부를 처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아난티는 전 거래일 장 마감 후 자기주식 전부(142만8495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기간은 올 1~3월로, 처분횟수는 14차례다. 1주당 평균 처분가액은 2만4760원으로, 처분가액은 총 353억6992만9950원이다.


앞서 이달 22일에는 아난티 2대 주주 중국 투자회사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CMIG)가 보유지분 14.6%(1206만주)를 처분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 여파로 당시 아난티 주가는 15.10% 하락한 1만4900원에 장을 마쳤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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