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박스퀘어 청년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위한 '청년키움식당' 오픈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오른쪽)과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가운데)이 신촌 박스퀘어 내 ‘청년키움식당’ 운영 팀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오른쪽)과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가운데)이 신촌 박스퀘어 내 ‘청년키움식당’ 운영 팀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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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난해 9월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에 문을 연 공공임대상가로 이대 상권의 핫플레이스이자 도심 노점상 정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촌 박스퀘어’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다.


이달 14일 문을 연 ‘청년키움식당’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구는 올 1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19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사업 시행자’ 공모에서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후 신촌 박스퀘어에서 창년외식창업 지원을 위한 식당 오픈을 준비해 왔다.


1월21일부터 ‘서대문구-이화여대-후앤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키움식당’ 운영 팀을 모집한 결과 10개 팀이 응모, 이 중 7개 팀이 서류 심사와 조리 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치즈 닭갈비를 주 메뉴로 하는 ‘참맜있다’팀을 시작으로 채식 식단을 갖춘 ‘렛츠비건’팀, 전통주 칵테일과 인절미 와플을 판매할 ‘담담’팀 등이 올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한다.

식당 운영자들에게는 사업장 임대료와 주방기구는 물론, 조리법, 메뉴개발, 매장운영 컨설팅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인큐베이팅 사업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한 성공적인 청년 창업의 결실로 이어짐은 물론 신촌 박스퀘어에도 더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사회적경제과(330-1695)

신촌 박스퀘어 내 ‘청년키움식당’ 오픈 테이프 커팅

신촌 박스퀘어 내 ‘청년키움식당’ 오픈 테이프 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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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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