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시즌 맞은 백화점 업계 "결혼 준비도 원스톱으로 하세요"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본격적인 결혼철인 봄이 돌아왔다. 주요 백화점들은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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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앞두고 파격적 할인 혜택을 담은 예비 부부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5일 예비 부부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인 '더 클럽웨딩'을 론칭한다. 더 클럽웨딩 회원에게는 ▲10만원 할인권 증정 ▲예복 브랜드 구매금액대별 10% 상품권 증정 ▲회원 가입 후 9개월간 구매 금액의 5% 상품권 리워드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웨딩 멤버십 가입과 동시에 100만원 이상 구매시 전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할인권은 현대백화점카드로 결제시 5% 할인과 6개월 무이자 할부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실질적 할인 혜택은 더욱 크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대구점에서는 타임·마인 등 26개 패션 브랜드의 예복을 구매하는 예비 부부들을 대상으로 구매 횟수와 상관없이 해당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10%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웨딩 시즌을 맞아 예비 신혼 부부들을 대상으로 전 사업장에서 다음달 17일까지 '갤러리아 웨딩 페어’를 진행한다.


웨딩마일리지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푸켓 패키지 상품권' 경품행사를 진행, 웨딩 페어 기간 동안 각 사업장에서 해당 고객들이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푸켓의 리조트 및 풀빌라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 갤러리아 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과 빌리프 마스크 세트도 증정한다.


롯데 백화점 소공동 본점은 24일까지 '해외패션 럭셔리 페어'를 연다. 병행 수입한 발렌티노, 골든구스, 랑방 등 45개 브랜드의 구두와 의류, 핸드백 등이 최대 60% 할인된다.


잠실점에서는 '웨딩·가구 박람회'를 통해 12개 브랜드의 침대와 소파를 최대 반값까지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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