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인텍, 삼성 폴더플폰 수혜 15%↑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파인텍 이 15% 가까이 올랐다.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언팩 행사를 앞두고 있으며 폴더블폰 수혜 기대를 받고 있는 종목이다.


20일 오전 10시39분 기준 파인텍은 전 거래일보다 295원(14.71%) 오른 2300원에 거래됐다.

파인텍은 지난해 7월 국내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용 신형 본딩장비 개발을 끝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파인텍의 신형 본딩장비는 7인치 이상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패널 모듈 공정에 적용할 수 있다.


플렉서블 패널은 휘어지기 때문에 패널 핸들링 기술과 본딩 정밀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파인텍은 독보적인 설계와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산장비 개발에 성공해 장비 수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까지 전방시장 투자 감소로 실적이 저조했으나 3분기부터는 관련 대기업과 중국 업체들의 설비투자 회복세로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라며 “플렛서블 패널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신규 수주 계약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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