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하춘화, 출연진 격려…"용기 잃지 말고 노래로 극복"

'아침마당' 출연 가수 하춘화 / 사진=KBS 방송 캡처

'아침마당' 출연 가수 하춘화 / 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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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춘화가 출연진을 격려했다.


하춘화는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해당 방송의 편성 코너인 '도전 꿈의 무대'에서 후배 가수들의 무대를 평했다.

첫 번째 도전자는 시기동 씨로, 그는 2016년 뇌하수체 뇌종양 판정을 받아 수술한 후 왼쪽 눈이 실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가수 김광성의 '일어나'를 열창하자 하춘화는 "용기를 잃지 말길. 노래로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상황이 된다고 하더라도 부인이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열심히 노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춘화는 이날 후배 가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그는 "나도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가수가 됐다"며 "그때와 느낌이 비슷하다. 대스타라고 하는 트로트 가수들의 대를 이을 좋을 후배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춘화는 1961년 노래 '효녀 심청 되오리다'로 데뷔했다. 그는 1991년 최다 공연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록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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