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매년 사상최대 매출 갱신…"올해 퀀텀점프 기대"

삼성SDS와 블록체인 기반 인증체계 구축 사업 성공
금융권 고객사 확대 계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드림시큐리티 가 2017년 상장한 이후로 매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상장 이후 지속해서 투자한 연구개발(R&D) 효과가 나타난 결과다. 핀테크와 블록체인 신기술 분야와 사물인터넷 5G 관련 분야 등에서 신규 매출처가 늘고 있다.


드림시큐리티 는 지난해 매출액 283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매출액은 14.2% 늘었고 영업이익은 205.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삼성SDS와 함께 ‘뱅크사인’으로 알려진 전국은행연합회 블록체인 기반 인증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금융권의 신규 매출처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카와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 5G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관계자는 “과거 지속적인 R&D 투자 결과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며 신규 거래처가 늘고 있다"며 "올해도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생체인증을 활용한 핀테크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매출이 다시 한번 퀀텀 점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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