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맥스, 지난해 호실적에 강세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맥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공시한 호실적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5.75%(7500원) 오른 13만8000원에 거래됐다.

코스맥스는 전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2597억원으로 전년 대비 42.5%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523억원으로 48.9% 성장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맥스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5% 높였다. 박 연구원은 “기존 거시경제 리스크를 반영해 보수적으로 가정했던 중국 사업 전망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익전망 상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도 기존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높였다. 박 연구원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31.5배 기준인데, 글로벌 동종업계 평균 PER 24배에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가 지속되는 점을 반영해 30% 할증했다”며 “보수적인 이익전망에도 불구하고 업종 내 최고의 성장성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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