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그룹홈 아동 초청해 뮤지컬 관람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KTH와 KTH 노동조합이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그룹홈 아동들을 초청해 K쇼핑 미디어센터를 견학하고 가족 뮤지컬을 관람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룹홈이란 부모님의 부재, 경제적 어려움 등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만 18세 이하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소규모 가정형 공동생활시설로, KTH는 지난해에도 임직원들이 감량한 체중과 체지방량만큼의 쌀을 서울아동공동생활지원센터에 기부해 서울 지역 11곳의 그룹홈에 전달한 바 있다.지난 23일 진행된 행사는 전시?공연 등 KTH 사업과 연계해 문화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 초청된 서울 지역 그룹홈 아동 26명은 인기 애니메이션 원작의 세계 최초 그랜드 오픈 뮤지컬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 ? 세기의 대결'을 관람했다. 이후 디지털 홈쇼핑 K쇼핑의 목동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홈쇼핑 방송을 촬영하는 스튜디오를 견학하고, K쇼핑 캐릭터 '원앤럽' 인형 및 '엉덩씨' 캐릭터 문구세트, 설 맞춤 명절선물 등을 전달했다. KTH는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그룹홈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진로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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