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 “아산사업장 준공으로 사업다각화와 생산효율화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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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하나머티리얼즈 가 아산사업장을 통해 사업다각화와 생산 효율화에 박차를 가한다.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기업 하나머티리얼즈는 전날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하나머티리얼즈 아산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창호 하나머티리얼즈 회장, 오경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오세현 아산시장, 토시키 카와이 일본 도쿄일렉트론 대표이사, 야스유키 쿠리키 도쿄일렉트론 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아산사업장은 부지 4만9600㎡에 연면적 3만4165㎡로 축구장 크기의 5배에 달하는 규모로 향후 Si(실리콘) 및 CVD SiC(실리콘 카바이드) 부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특히, 아산사업장에는 CVD SiC 부품의 소재 및 제품 생산에 특화된 전용 라인을 구축하게 되면서 신성장동력인 SiC 부품 사업 부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경석 대표이사는 “작년 말 백석사업장 라인 증설과 함께 이번 준공까지 마무리되며 하나머티리얼즈는 명실공히 Si 부품의 국내 최대 규모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리콘 부품 시장 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CVD SiC의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생산이 가능한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당사의 신 성장엔진이 되어줄 실리콘 카바이드 사업에 본격 착수해 지속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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