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올릭스, 황반변성 치료제 활약 기대"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키움증권은 올릭스 에 대해 황반변성 치료제가 다국적사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릭스의 황반변성(AMD) 치료제는 현재 전임상 막바지 단계로 건성과 습성에 효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성은 황반변성 환자의 90%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치료제가 없어 다국적사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습성 AMD 치료제(루센티스와 아일리아) 시장 규모는 약 12조원으로 올릭스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증 건성 AMD 환자를 타겟으로 한다"며 "그 환자 수는 습성 AMD 환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릭스 플랫폼의 장점은 siRNA 길이가 짧아 타사대비 안전성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허 연구원은 올릭스의 주가가 우상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6개월 의무보호확약 물량이 지난 18일 풀리며 오버행 부담이 완화됐다"며 "황반변성 치료제의 기술 수출 시 기업가치가 레벨 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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