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 2월24일 바르셀로나에서 베일 벗는다

전 세계 미디어에 언팩 행사 초대장 발송
30cm 떨어져도 조작 가능한 '터치리스 인풋 인터페이스' 도입

LG G8, 2월24일 바르셀로나에서 베일 벗는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내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G8 씽큐(가칭)'를 공개한다.LG전자는 23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전략 스마트폰 공개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은 10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구성됐다.

동영상에서는 상하좌우 손짓만으로 숨겨진 글자 'goodbye Touch(잘가 터치)'가 드러나는데, 이는 LG전자가 새로 선보일 '터치리스 인풋' 인터페이스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터치리스 인풋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화면과 20~30cm 떨어진 거리에서 손동작을 하더라도 터치 또는 스와이프 등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용자가 어떤 자세에서도 편하게 스마트폰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초대장은 뒤이어 'Save the date(이 날은 비워 두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G8 공개 일자와 장소를 알려준다. G8는 내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국제회의장에서 공개된다. 이날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19가 개막하기 하루 전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