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년 걸쳐 ‘테마산책길’ 150개소 발굴…책으로 발간

포이산책길 [사진=서울시 제공]

포이산책길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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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 테마산책길’의 마지막 4권이 발간돼 산책길 책자의 시리즈를 완결한다. ‘서울, 테마산책길’은 2016년 1권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년 간 서울 곳곳의 아름답고 다양한 산책길의 매력을 알렸다. 서울에서 “전망이 좋은 길은 어딘가요?”, “숲이 좋은 길은 어딘가요?” 등 시민들의 궁금증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민선6기 사람중심 보행도시 ‘걷는 도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4년 동안 총 150개소의 테마산책길 선정을 목표로 추진했다.

그간 발행한 ‘서울, 테마산책길’ 총 4권에서는 숲이 좋은 길(75곳), 전망이 좋은 길(23곳), 역사문화길(24곳), 계곡이 좋은 길(5곳), 한강·하천이 좋은길(23곳)로 구분해 총 150개소를 선정했다. 아울러 이번에 발행된 4권에서는 2019년 상반기에 카카오맵의 ‘테마지도’ 기능을 통해 모바일로도 컨텐츠가 소개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 속 자연의 아름다운 공간과 이야기가 있는 테마산책길을 걸으며 생활 속 여유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선 7기 새로운 정책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바람, 사회, 환경 등 변화에 따라 더 발전된 형태로 산책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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