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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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뇌과학자가 뇌질환을 겪으며 느끼고 배운 것을 담백하게 써내려간 기록.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뇌가 지닌 힘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인간에 대한 경이로움이다. 마음을 재건하는 과정을 두려움 없이 매혹적으로 서술한다. 동기부여 학습과 영적 깨달음도 신경과학 언어로 명확하게 설명한다. 경험담은 TED 무대에서 소개돼 조회 수 5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오프라 윈프리 쇼를 통해서도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질 볼트 테일러/장호연 옮김/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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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로 산다는 것=조선의 왕 대다수는 절대적인 권력을 누리지 않았다. 참모들을 최대한 활용해 국정을 운영했다. 저자는 시대적 과제를 마주했던 참모 마흔 명을 통해 조선의 역사를 돌아본다. 정도전, 하륜, 황희, 장영실, 성삼문, 신숙주, 서거정, 강희맹, 한명회, 김종직, 장녹수, 조광조 등이다. 대부분 정치적·학문적 능력을 발휘하거나 국난을 극복한 인물들이다. 왕의 판단을 흐리게 해 국정을 농단한 이들도 몇몇 발견된다. 저자는 강조한다. "왕조시대가 끝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사회가 도래했지만, 조선시대 참모들이 갖추었던 덕목들은 반복이라는 역사의 속성 앞에서 여전히 큰 의미를 지닌다." (신병주/매경출판)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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