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민원실' 여수시 등 31개 기관, 최우수 기관 선정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온 전남 여수시 등 31개 행정기관이 민원처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다양한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를 평가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최우수'에 해당하는 '가'등급에는 병무청, 농촌진흥청, 방송통신위원회, 통계청, 경북교육청, 서울교육청, 대전, 서울, 원주, 여주, 평택, 거제, 여수, 공주, 보령, 제천 등이 선정됐다.

여수시는 매주 화요일 밤마다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여권 발급 등 민원 18종을 처리해왔다.

병무청은 현역 입영이 불가능한 4ㆍ5급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후원기관과 협력해 무료 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원자들에게는 치료 결과에 따라 현역 입영 기회가 주어졌다.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민원 서비스의 수준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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