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이사장·경기문화재단 대표 '인사청문' 순항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가 도의회의 도덕성 검증에 앞서 선서하고 있다.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가 도의회의 도덕성 검증에 앞서 선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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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경기문화재단 대표와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을 열었다.도의회는 20일 강헌(57) 경기문화재단 대표 후보자와 이민우(57)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능력 검증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청문에서 강 후보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문화예술기관 위상 정립과 회계부정, 침체한 조직 분위기 전환 등에 대한 대책을 따져 물었다.

강 후보자는 단국대와 성균관대 겸임교수로 현재 대중음악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도 이날 이 후보자를 대상으로 청문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이 후보자에 대해 20년 이상 경기신보에 재직하는 등 정책 분야 능력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후보자는 1996년 경기신보에 입사해 기획실장, 남부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영업부문 상근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도의회는 2014년 9월부터 경기연구원,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6개 도 산하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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