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배민 협업 커피, 350만개 팔렸다…후속 '마끼아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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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말 '배달의 민족'과 협업을 통해 출시한 자체상품(PB) 컵커피 '주문하신 아메리카노'와 '주문하신 카페라떼'가 출시 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35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PB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주문하신 카라멜 마끼아또'도 내놨다.

세븐일레븐의 '주문하신 컵커피(아메리카노/카페라떼)' 시리즈는 배달의 민족 문구와 디자인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다.실제 6월 이후 컵커피 판매 순위를 보면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가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최근 3개월(9~11월) 매출도 이전 3개월(6~8월) 대비 30.3% 증가세다. 추워진 날씨 탓에 전체 컵커피 판매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문하신 컵커피' 시리즈는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주문하신 컵커피'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주문하신 카라멜마끼아또'를 추가로 선보였다. 주문하신 카라멜마끼아또'는 원유 50%에 카라멜 시럽이 함유되어 부드러운 우유맛과 달콤한 카라멜의 향을 느낄 수 있다. 패키지 색상도 카라멜마끼아또의 특성을 살려 부드러운 갈색을 적용했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컵커피 상품기획자는 "본연의 맛에 재미를 더한 '주문하신 컵커피' 시리즈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공감을 불어일으키며 컵커피 베스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고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통한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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