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 100여명 겨루는 ‘2018 서울국제실내양궁페스타’ 열려

2018 서울 국제양궁 페스타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18 서울 국제양궁 페스타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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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세계 양궁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2018 서울국제실내양궁페스타'가 오는 20~24일 서울 SETEC 전시관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와 서울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 12개 도시, 청소년 선수 100여명이 참가한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8 서울국제실내양궁페스타'는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인 양궁을 매개로 세계 청소년 궁사들의 경기력을 향상하고 국가 간 우호 증진과 활발한 문화교류를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양궁을 즐길 수 있도록 처음으로 실내 양궁대회로 열린다. ‘국제 실내양궁페스타’는 오는 21일 만 17세 이하 국제 청소년 선수들의 남/여 단체 및 개인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22일에는 서울 문화탐방, 23일에는 남/여 단체 및 개인 결승경기로 진행된다.이외에도 서울시 양궁 동호인이 참가하는 ‘동호인 대회’와 서울시청 양궁팀(계동현, 김태양, 김재형)을 비롯한 오진혁, 구본찬, 장혜진 등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거 참가하는 ‘서울오픈대회’도 진행된다.

장영민 서울시 체육정책과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인 양궁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진정한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최근 실내양궁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등 양궁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이 대회를 계기로 양궁 종목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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