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해년 맞이 '잘돼지 2019' 축제…볼빨간사춘기 등 공연

잘돼지 2019 축제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잘돼지 2019 축제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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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시가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내년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을 맞이해 다가오는 주말 '모두의 시민청-잘돼지 2019' 축제를 연다.이번 축제는 오는 21~23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다. 황금돼지의 해에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모두의 시민청’은 2016년부터 시작해 이제는 시민청의 상·하반기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시민기획단 4개 분과(광장·소통·공감·동행)가 주축이 돼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다양한 낚시 장비를 이용해 '복돼지'를 낚는 실내 낚시터, 시민들이 쓰지 않는 물품과 메시지를 모아 서로 교환하는 '돼깨비 전당포', 재활용품으로 청사초롱과 악기 만들기를 하는 '뚝딱 업사이클링 키트', '잘 놀았음 돼지'를 주제로 하는 체험형 게임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들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 내내 시민들의 흥을 돋는 6팀의 다양한 무대도 이어진다. 내는 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볼빨간사춘기’의 특별공연부터 ‘블루노트’의 탭댄스, ‘뮤리마스’의 뮤지컬까지 신나는 공연도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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