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올바른 식습관 만들기

광진구 22일 중곡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어린이 대상으로 어린이 영양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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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2일 중곡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지역내 6~7세 어린이 1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양체험교실’을 열었다.‘어린이 영양 체험교실’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주제별 식재료를 활용한 체험으로 진행된다.

이번 수업에서는 ‘채소와 과일 알기’를 주제로 흙 대신에 감자를 으깨서 사용하고 파프리카와 새싹채소, 귤과 포도 등을 활용한‘화분만들기’를 진행했다.

화분을 만든 후에는 아이들에게 각 채소와 과일에 대한 기능을 설명, 고른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이 날 체험에 참여한 이유진(가명)어린이는 “정말 재미있어요. 앞으로 채소랑 과일 잘 먹을 거에요”라고 말했다.

어린이 영양체험교실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6~7세 어린이 198명을 대상으로 총 14회에 걸쳐 진행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이번 영양체험교실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 더 튼튼해지고 편식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영양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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