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학교로' 접속 지연에 네티즌 "이게 뭡니까"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접속대기 화면 / 사진=연합뉴스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접속대기 화면 / 사진=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2019학년도 유치원 일반모집이 시작됐지만 사립유치원 60% 이상이 참여한 온라인 입학시스템 '처음학교로'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1일 '처음학교로'를 통한 일반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신청·추첨·등록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온 가족이 '공 뽑기' 등 현장추첨에 동원되는 불편을 덜고 학부모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다.하지만 유치원 일반모집에 지원하려는 학부모들이 몰리면서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한동안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대기순번을 받고 기다려야 했으나 오전 11시께에는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오류 메시지와 함께 대기순번도 표시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동시 접속자가 워낙 많아 접속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처음학교로'를 통한 일반모집 원서접수가 선착순이 아니기 때문에 오는 26일까지 언제든지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한편, '처음학교로' 접속이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언제든지 기한이 남아있으니까 지원해도 되지만 지연접속뿐만아니라 로그인도 안되고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다고 뜨고 이게 뭡니까"(sky7****), "아..진짜 시간 낭비 했어요..기다리고 다시 접속하고 페이지오류 뜨고..."(sala****), "교육청 팜플렛에는 21일부터 26일까지라고 나와있지만 전산 점검 미리 하고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넣긴 넣을 수 있을런지 아예 접속이 안되네요"(no1d****)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