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금호타이어 곡성공장과 협력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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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최근 금호타이어 곡성공장과 함께 차량 무상점검 및 타이어 교체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입면 농공단지 내 위치한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은 지역경제의 큰 기둥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경제침제로 인한 업계전반 매출감소와 더불어 유럽 수출시장 및 국내 자동차 3사의 영업오더(주문)감소, 신생타이어 업체의 국내·외 해외시장 잠식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마이너스가 돼 지난 8월부터 매달 5~7일 임시휴무에 돌입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군은 타이어 무상점검 및 교체 행사를 진행하는 등 관계기관 및 주민을 대상으로 행사기간동안 500여본의 타이어를 판매해 3290만원의 매출고를 올렸다.곡성군 관계자는 “이번행사로 지역 업체의 경영난이 소폭이나마 해소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의 어려움에 함께 공감하고 운영난 해소를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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