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소형위성 1호, 발사 잠정 연기

11월25일~26일 또는 12월1일로 연기

차세대소형위성 1호

차세대소형위성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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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발사가 잠정 연기됐다. 스페이스X의 발사체 점검이 더 필요하다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 이하 카이스트)은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발사가 한국시간 기준 11월25일에서 26일 사이, 또는 12월1일로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당초 20일 오전 3시32분께(현지기준 11월19일 오전 10시32분께) 미국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발사체를 제작한 스페이스X는 발사체 상태 점검 중 1단 추진체에 대한 세부 점검 기간을 연장하고 발사 일정을 연기했다.

최종 발사일은 점검이 모두 끝난 후에 결정되며 1~2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현지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카이스트 연구진은 발사 전까지 위성 상태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성공적 발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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