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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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3분기에는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이익 회복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5190억원, 영업이익은 9.4% 늘어난 522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수준이다.조수홍 연구원은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999만본으로 감소했고 기타 신흥시장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높은 북미지역의 높은 매출 성장세와 유럽지역 계절적 성수기 효과 등으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재료 가격 상승 및 글로벌 타이어 수요증가세 둔화 등으로 4분기 이익 회복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 체코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 손실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체코공장은 2019년 본격 가동되며 매출이 발생, 이는 생산능력 증가 및 유럽시장 공략강화라는 관점에서 중장기 기대요인"이라며 "다만 신흥시장 불안 등 글로벌 타이어 수요 둔화 가능성에 따른 매크로 불확실성이 2019년 체코공장 초기 가동 과정의 부담요인"이라고 말했다. 2019년 체코공장 판매량과 매출액은 각각 250만본, 1275억원으로 예상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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