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목회자'로 불리던 유진 피터슨 목사, 향년 86세로 별세

유진 피터슨 /사진=유진 피터슨 SNS

유진 피터슨 /사진=유진 피터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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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영성 신학자 유진 피터슨 목사가 22일 오전(현지 시간)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피터슨 목사는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지 1주일 만에 숨졌으며 그의 유족은 "피터슨의 마지막 말은 ‘렛츠 고’(Let's go)였다. 기쁨 속에서 임종을 맞았다"고 밝혔다.

피터슨 목사는 1962년 미국 메릴랜드주 작은 마을인 벨 에어에서 ‘그리스도우리왕 장로교회’를 개척했으며 캐나다 리젠트칼리지에서 영성 신학을 가르쳤다. 그는 교계에서 '목회자의 목회자'로 불렸다.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적힌 성경을 오늘의 일상 언어로 번역한 '메시지' 성경은 피터슨 목사의 대표작이다.이외에도 그는 ‘한 길 가는 순례자’ ‘유진 피터슨 목회 멘토링 시리즈’ 등 30여 권의 책을 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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