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4시간 스마트 안심망 시스템 ‘안심이’ 앱 운영

CCTV와 U-구로 통합안전센터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 … 위기극복 서비스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안심이’ 앱 서비스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범죄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U-구로 통합안전센터와 연계해 24시간 스마트 여성 안심망 시스템 ‘안심이’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안심이 시스템은 CCTV와 U-구로 통합안전센터, 그리고 스마트폰 ‘안심이’ 앱을 연계해 가입자의 위기상황 발생 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안전 원스톱 서비스이다.

위기상황 시 ‘안심이’ 앱 실행 후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U-구로 통합안전센터로 접수되고, 통합안전센터에서 지역내에 설치돼 있는 CCTV 2,746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장상황과 신고자 위치를 확인하게 된다. 이후 즉시 경찰에 상황을 전파하고 경찰 출동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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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범죄발생률이 높은 심야시간 대에는 안심이 전담인력도 추가 확보해 운영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안심이’ 앱은 어플 설치 후 회원가입만 하면 여성, 어린이, 청소년, 치매 어르신, 독거어르신, 어린이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긴급신고 외에도 안심귀가모니터링, 안심귀가스카우트, 안심시설물 정보제공, 젠더폭력 예방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빈틈없는 안전망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든든하게 믿을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많은 주민들이 ‘안심이’ 앱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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