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물차 연비왕은 누구…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화물차 연비왕 대회가 올해부터 기업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국토교통부는 ‘제5회 국토교통부 장관배 화물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를 오는 19일 경기도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대신정기화물·삼성웰스토리·서울우유협동조합·판토스·한진·현대글로비스·홈플러스·BGF리테일·CJ대한통운·DHL코리아 등 총 10개 기업에서 4개월간 자체 예선을 거쳐 우수 연비 운전자 3명씩을 선발해 참가한다. 기업당 19.2㎞의 현장 운전 연비와 과속·급가속·급감속·급회전 등 4개월간 운전 실적을 합산해 평가한다. 이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기업을 선발해 국토부 장관상과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가 급출발·급가속·급제동 등 운전습관만 바꿔도 연료 절감과 교통사고 예방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 차량의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로 위에서 안전한 주행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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