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현대차·기아차, 엔진화재 관련 다음달 의회 출석요구"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가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법인 최고경영진에게 다음달 14일 의회 출석을 요구했다.

1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상무위는 현대, 기아차의 차량 엔진 화재 신고와 관련해 출석을 요구했다. 미국 내 비영리 자동차 소비자단체인 CAS(Center for Auto Safety)는 6월12일 이후 103건의 차량화재 민원이 미 자동차 안전당국에 제기됐다고 밝혔다. 또한 300만대에 달하는 가량의 차랑을 즉각 리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논평을 하지 않았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